MS, 스카이프 웹 버전에서 ‘파이어폭스’ 지원 끊어…크로미움에 집중 – 2019.3.13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스카이프 웹버전에서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등 비 크로미움(Chromium) 브라우저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IT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MS는 새 버전 웹 스카이프 지원 브라우저를 엣지, 크롬, 비발디 등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로 제한한다고 인정했습니다.

현재 새 버전 웹 스카이프에 접속하면, 엣지나 크롬을 사용할 것을 요구합니다.

스카이프.PNG
▲엣지나 크롬을 사용하라고 나온다. / 오세용 기자

크로미움은 웹 브라우저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 많은 브라우저가 크로미움을 활용해 개발됐습니다. 지난 12월 MS가 크로미움을 활용해 엣지를 재개발한다고 밝혔는데요. (MS, 엣지 브라우저 포기 안해…크로미움으로 재개발 – 2018.12.7 개기자의 큐레이션)

오픈소스 친화 정책을 펼치는 MS가 다시 한 번 결단을 보였습니다.

한편, 스탯카운터(statcounter)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브라우저 점유율은 ▲크롬 62.41% ▲사파리 15.56% ▲파이어폭스 4.39%입니다.

브라우저 점유율.PNG
▲브라우저 점유율. / 스탯카운터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파이어폭스 가치 없다” MS 웹용 스카이프 브라우저 지원 폭 줄여

  • “IT 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MS는 새로운 웹용 스카이프를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를 자사 ‘엣지’와 구글 ‘크롬’으로 제한한 것을 인정했다. MS는 그 근거를 고객 가치에 뒀다고 밝혔다.”

Microsoft confirms Skype for Web does not work in Safari, Firefox, and Opera

  • “The revamped version of the company’s messaging and video chat client only supports Microsoft Edge and Google Chrome — and Chromium-based browsers such as Vivaldi — but not Apple’s Safari, Mozilla’s Firefox, or Opera.”

페북의 ‘메신저 변신’에 애플이 긴장하는 이유

  • “변신 전략 발표 이후 가장 많이 제기된 건 “페이스북이 위챗이 되고 싶어한다”는 분석이었다. 중국 시장에서 위챗은 슈퍼앱이다. 메시지 뿐 아니라 동영상 공유, 예약, 지불 등 모든 서비스를 처리하는 공간이다. 사실상 ‘밀실 속 나만의 광장’이다.”
  • “하지만 서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아이폰 판매가 정점에 다다른 애플은 최근 들어 소프트웨어와 구독 서비스 쪽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뉴스피드란 광장이 오염과 추문으로 더렵혀진 페이스북은 메신저란 밀실을 기웃거리고 있다. 그러면서 둘의 이해관계가 충돌하게 된 것이다.”
  • “애플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슬레이트는 “애플이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도 위챗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위챗이 iOS의 핵심 기능들을 전부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서비스를 강력하게 이어주는 아이메시지가 힘을 잃으면서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도 함께 시들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MS, 다음달부터 윈도7 ‘기술지원 종료’ 안내

  • “1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7 사용자에게 내년 1월로 종료되는 공식기술지원 종료를 알리는 팝업 알람을 노출한다.”

F5 acquires NGINX for $670M to move into open-source, multi-cloud services

  • “Multi-cloud architecture is a huge trend in enterprise, and today F5 made a big move to bring its own business closer to it. The company, which provides cloud and security application services, announced that it has acquired NGINX, the commercial company behind the popular open-source web server, for $670 million.”

[기자수첩] RSA컨퍼런스에서 깨달은 것

  • “RSA컨퍼런스2019 행사가 지난주 미국에서 진행됐다. 세계 각국의 분야별 보안업체와 IT업체, 보안담당자와 기술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다. 그 기원은 1982년 설립된 보안업체 ‘RSA’의 이름으로 1991년 시작된 소규모 암호기술 포럼이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보안 산업과 기술을 주제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주최측이 내건 키워드는 ‘더 나은(Better)’이다.”
  • “미처 기사에 담지 못한 얘기를 적으려면 한이 없지만,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이 가질 만한 의문을 풀어 보기로 한다. 요컨대 이번 RSA컨퍼런스에서 가장 두드러진 보안업계 주요 트렌드다. 나름대로 답을 마련하기 위해 기억에 남는 키워드를 찾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