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 2018.11.12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더 나은 환경의 정의는 각자가 모두 다르겠죠. 높은 연봉, 자유로운 업무 환경, 안정적인 고용 계약, 성장할 수 있는 기회 등 회사를 선택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사회에 나와보니 ‘이런건 학교에서 배웠어야 하지 않나’ 싶은 스킬이 많았는데요. 그중 하나가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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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팀스 홈페이지

오늘 톱 큐레이션은 공감 채용 플랫폼 ‘더팀스’의 한상현 이사의 글입니다.

“눈치없이 전 직장의 자랑을 하자면, 도쿄 중심부의 23층짜리 빌딩을 18층부터 23층까지 쓰고 있었으며, 전면이 유리로 된 오피스에서는 도쿄의 전경이 한 눈에, 맑은 날에는 저 멀리 후지산이 보였다. 문구류나 비품이 필요하면 20층의 문구류 창고에서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쓸 수 있었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라자, 사내 ATM, 층마다 자판기 4대씩,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과 도쿄의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공중정원이 있었으며, 각 부서마다 행정, 사무, 경영지원을 위한 직원 2명이 배정되어 있어 귀찮은 일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회의실은 내가 있던 리테일 부문만 해도 20개가 넘었고, 외부에서 손님이 와 18층의 접객 플로어에 가면 화사하고 단정한 옷을 입은 접수 담당 직원분들께서 회의실까지 안내해주셨고, 황송하게도 차나 물까지 준비해주시는데다 예정된 회의 시간이 지나면 스케쥴을 알려주시기까지 했다. 매년 6월과 12월에는 총합 500~700%의 보너스가 나왔고, 월급은 단 하루도 늦게 나온 적이 없다.”

이런 좋은 환경에서 이직을 결심하며 한 이사는 ‘나의 상식은 이제부터 상식이 아니다.’는 생각을 했다는데요.

한 이사의 이야기는 더 깊이 이어지지 않지만, 스스로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글이 적혀있습니다.

뻐근한 월요일. 스스로의 위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더팀스 커리어피드] 스타트업 구직중이라면 읽어볼 만한 글

  •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채용이 되더라도 많이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들이 몇 있었는데, 원래 정신론을 극도로 혐오하는 입장에서, 마인드셋이나 근성론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에 상당한 심리적 거부감이 있었던지라,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 “거기에 내가 누군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정도로 스타트업 경력이 긴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정반대의 커리어를 쌓아오던 입장에서 적응에 고생을 많이 한 쪽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완벽하게 스타트업 시장에 적응한 것도 아니고. 하지만 스타트업에 관심있는 구직자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 결국 키보드를 두들기게 되었다.”

테슬라는 이번주에 무엇을 했나? (2018년 11월 1주)

  • “페이스북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야후, 삼성에서 근무했습니다. 브런치에 실리콘밸리 디자이너 생존기를 연재했으며, 사이드 프로젝트로 androidux.com, car-ux.com을 운영 중입니다.”
  • “일론 머스크, 차기 모델인 픽업트럭에 대해 말하다”
  • 테슬라의 이야기가 잘 정리 돼 있습니다.

‘해봤는데 안됐어’가 가장 듣기 싫어요…카카오벤처스 이야기

  •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의 인터뷰”

[류현정의 D네이션] 개발자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웨어 394호(클라우드 특집) (조병승, 오세용 편)

  • 개기자가 팟캐스트에 출연했습니다.

ICO 허용하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 “#어떤 ICO가 사기(詐欺)일 수는 있다. 사기는 밝혀내고 처벌하면 된다. 이미 관련법이 있다. 그러나 어떤 ICO가 사기라고 해서 모든 ICO가 사기라고 단정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다. 문제는 정부가 이 오류에 빠져있으면서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다면 왜 모든 ICO를 금지하겠는가. 결국 정부 조치가 옳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선 모든 ICO가 사기라는 걸 먼저 증명해야 한다.”

프로젝트가 장난이야?!

  • “저는 개발자의 개인 장난(감)인 프로젝트인 토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웹 개발 입문과 거의 동시에 토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 프로젝트들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이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말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