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니콘 엑싯, 올해 23개 탄생…역대 최고치 – 2018.8.20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유니콘(Unicorn) 기업은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원)인 비상장기업을 말합니다. 우버, 에어비앤비, 슬랙 등이 있죠.

유니콘이란 뿔이 하나 달린 말처럼 생긴 전설상의 동물을 말하는데요. 스타트업 기업이 상장하기도 전에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이 되는 것은 마치 유니콘처럼 상상 속에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출처 – 위키백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올해 유니콘 스타트업의 엑싯(exit)이 23개로 다년 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6개, 2017년 17개로 지난 2년간의 결과를 더한 만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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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 엑싯 결과. / 테크크런치


지난 3월 기사에 따르면 한국 유니콘 기업은 쿠팡, 옐로모바일, L&P 코스메틱 등 전세계 235개 유니콘 기업 중 3개인데요. 절반가량이 미국 기업입니다. (세계 236개 유니콘 기업 중 한국은 달랑 3개)

각종 규제 등 현재 한국 비즈니스 시장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시장의 고용불안은 계속해서 상승 중 입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어 내년도 일자리 예산을 올해 증가율(12.6%) 이상으로 확대하고 4조원 규모의 재정보강 패키지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는데요.(소득주도 정책 놔두고 또 돈만 풀겠다는 정부)

우리도 유니콘이 더 생길 수 있을까요? 더 생기면 좀 나아질까요?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글로벌 유니콘 엑싯, 올해 현재까지 23개로 다년 간 최고치 기록

  • “테크크런치는 토요일(미국시각) 글로벌 유니콘 엑싯(exit)이 올해 현재까지 23개로 다년 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6년과 2017년을 합한 것과 동일한 것이다. 참고로 2016년 유니콘 엑싯은 6개 2017년은 17개였다.”
  • “테크크런치는 심지어 2019년은 2018년보다 유니콘 IPO에 있어서 더 강력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 “그리고 올해 유니콘 엑싯과 M&A를 지역 별로 보면, 미국이 각각 9개와 7개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중국으로 각각 9개와 3개이다. 유럽은 4개 엑싯, 일본은 1개 엑싯 그리고 인도는 1개 M&A를 기록했다.”
  • 뭔가… 유니콘들의 비즈니스가 양극화를 더 부르는 것 같은 느낌.

비지니스 여행 지출, 인공지능이 관리한다

  •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상거래 플랫폼인 트래블포트(Travelport)와 전략적 기술 파트너인 IBM은 기업이 여행비용 지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인공지능(AI) 플랫폼 ‘IBM 여행 관리자(IBM Travel Manager)‘를 발표했다. IBM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이 플랫폼은 IBM 왓슨(Watson)을 사용하여 여행비용을 지능적으로 추적, 관리, 예측 및 분석하여 한 곳에서 여행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최적화한다.”
  • “여행 관리자는 이 정보를 사용하여 실시간 및 전체론적 데이터를 통해 향상된 업무를 추진하고 예산 소지자가 지출 패턴을 이해 및 변경하고 여행 정책 준수 모니터링을 향상시킬 수 있어 여행 지출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 경고 및 통지 작성 기능, 예측 및 사전 정의된 지출 추세 분석 및 자연어 이해를 통해 텍스트를 분석하고 구조화된 통찰력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하고 직관적인 대시 보드를 제공한다.”
  • 여행사도 대체되겠습니다.

카네기 멜론대, 소스 코드 분석 툴 ‘스케일(SCALe)’ 오픈소스로 공개

  •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연구소(SEI)의 CERT 부문은 스케일(SCALe, Source Code Analysis Laboratory) 애플리케이션의 출시를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공개 소스 첫 번째 릴리스로 SCALe(소스코드분석 랩)은 소스 코드 분석가가 여러 도구의 정적 분석 결과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결합할 수 있는 정적 분석 수집기/상관기이며, 도구에서 SEI(Software Engineering Institute) CERT 보안 코딩 표준에 대한 진단을 위한 매핑을 제공한다.”
  • “스케일은 모든 소스 코드 언어로 소프트웨어를 감사(audit) 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버전은 CERT 보안 코딩 표준과 MITER의 CWE(Common Weakness Enumeration) 라는 두 가지 코드 결함 분류법을 기반으로 툴에 대한 경고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CERT 보안 코딩 표준은 C, C++, Java 및 Perl의 보안 개발에 대한 자세한 지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취약점을 유발할 수 있는 소스 코드 결함을 식별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결함 발견 정적 분석 도구의 출력을 사용하여 단일 정적 분석 도구보다 더 많은 코드 결함을 효율적으로 분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정적 분석 도구. 저도 지난해까지 사용했었는데요. 얼마나 잘 만들었을진, 봐야 알 것 같네요.

에이팀벤처스 “제조업, 서비스산업으로 혁신시킬 것”

  • “3D프린터는 대량 생산에 맞춰진 제조산업을 혁신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1세대 3D프린팅기업 에이팀벤처스도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제조를 서비스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다.”
  •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미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 차세대 기술로 전통산업을 발전시키는 움직임을 보며 제조서비스 플랫폼의 기회를 발견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 입학한 지 1년 만인 2011년 귀국해 제조 기반 창업지원단체 ‘타이드 인스티튜트’를 만들고 3D프린터를 설치한 공공제작소 ‘팹랩서울’을 운영했다.”
  • “이때 쌓은 경험으로 2014년 에이팀벤처스를 세우고 2년 후 국내 최초 P2P 방식 3D프린터 온라인 공유 플랫폼 쉐이프엔진(Shape engine)을 만들었다. 지난 4월 온라인 제조 플랫폼 ‘크리에이터블(Creatable)’로 리브랜드 후 국내 3D프린터 또는 생산제조 장비 보유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 “그는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을 얘기하면서 3D프린팅, AI, IoT,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이나 산업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신기술을 기존 산업에 적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한국 산업의 70~80%는 제조가 차지하고 있는데 이 사실을 망각해선 안 된다. 신기술로 제조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고민하지 않으면 향후 경제적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제조업의 가치에 대해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의견을 듣다보면 크게 동의가 되는데요. 소프트웨어 기술을 다루는 것을 본업으로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제조업 정보에 소홀하게 되네요.

도시 스스로 에너지 생산…“기후변화 대응”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기반으로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발전(發電) 시범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한다고 19일 밝혔다.”
  • “지구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에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면서, 세계 에너지의 78%를 소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0%를 도시에서 배출하고 있다. 도시에는 많은 건축물, 아스팔트, 자동차 등으로 인한 열섬현상이 나타나 에어컨 등 전력 소비가 과다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악순환을 건물부착형 태양전지, 전기, 열, 냉방을 자체 생산하는 건물용 연료전지 등 기후기술을 활용해 극복하는 취지로 도시발전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 “도시 발전 시범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도시발전 실증단지 구현을 목표로 핵심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지원, 기술 확산을 위한 실증 및 생태계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 ㅜㅜ 정부도 참 머리가 아프겠습니다. 어느 하나 놓을 수 없을테니…

“웹브라우저가 블록체인 플랫폼 된다”

  • “웹 진영은 앱 같은 웹을 만들수 있는 ‘프로그래시브웹앱(PWA)’이란 기술로 반격에 나섰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구글 포토 같이 인기 앱이 이 기술을 채택하며 PWA가 힘을 받고 있는 중이다.”
  • “이제 모바일 시대를 넘어 블록체인 시대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과연 웹은 블록체인 시대 클라이언트 주도권을 뺏어 올 수 있을까?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오페라 브라우저 크립토 제품 개발 책임자 찰스 하멜(Charles Hamel)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지갑이 내장된 웹 브라우저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DApp.댑)을 구현하는 주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오페라는 그동안 댑 사용아 광범위하기 확산하지 못한 이유가 “복잡한 사용방법”에 있다고 봤다. 사용자들에게 전문용어를 이해시키고, 암호화폐 지갑을 설치하고 복잡한 사용법을 익히게 하는 게 걸림돌이 됐다는 것이다.”
  • 보안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겁니다. 그럼에도 사용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지속되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