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2시간 6개월 유예 기간… 현실과 이상 그리고 균형 – 2018.6.21 개기자의 큐레이션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기자, 개기자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오세용 기자입니다.

2주 전부터 시작된 기침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2주간 병원을 네 번 갔는데요.
첫 병원에 세 번 갔는데, 원인을 찾지 못해…
경험이 많은 의사가 있는 다른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동안의 약봉지를 가지고 갔더니

하… 약 잘 썼는데… 이러면 안대는데…”
하시더니만… “우선 약을 다시 줄테니, 먹어보고 안되면 다시 봅시다.”

그리곤 하루간 약을 먹고, 많이 호전됐습니다.


<52시간 6개월 유예를 발표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 출처 – JTBC 유튜브>

감기 바이러스를 인류에게서 완전히 떼어내기는 무척 힘들다고 하죠.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간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명확한 원인을 아무도 찾지 못했다면… 경험이 부족한 의사는 스스로 판단 할 데이터가 부족하다 생각했습니다.

그간 경험을 많이 쌓은 의사는 명확한 원인을 모르더라도 비슷한 환자를 봤을 가능성이 있죠.
그 경험에 기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아졌습니다.

52시간 근무제 또한 그렇습니다.
노사 갈등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은 아무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는 것이 맞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글에서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제 개인적인 찬/반 견해는 밝히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 한 쪽으로 과하게 치우치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찬/반으로 개인의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의 목소리와 깊은 연구 끝의 정책을 내는 소중한 의견도 있습니다.

한 쪽에 치우쳐, 진짜 의견을 놓치는 실수를 하면 안됩니다.

큐레이션 시작합니다.

<IT뉴스>

주 52시간 단속 6개월 유예…재계 ‘환영’ 노동계 ‘반발’

  • “당장 다음달, 7월 1일부터 주당 최대 52시간 근무가 적용이 돼서 해당 사업장들이 이에 대한 준비를 한창 하고 있죠. 그런데 연말까지는 법을 위반해도 처벌은 되지 않습니다. 어제(20일) 당정청이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합의를 했는데요. 준비할 시간을 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진 재계는 환영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기업편에 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온 국민이 집중하고 있는데요. 모든 업계에 적용되는 만큼, 준비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판단입니다.
  • 이에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했고, 다시 서로를 설득하는 시간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저도 모릅니다. 다만, 양측 모두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싸움을 해주길 바랍니다.

[출발! 주 52시간 근무제] ‘과로사회 탈출’ 첫걸음이지만…생산 감소·임금 감소 걱정

  •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는 2004년 도입된 주 5일 근무제만큼이나 노동 관행, 일하는 방식, 직장 내 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도 시행을 코앞에 둔 지금까지도 현장의 반응은 차갑다. “내가 더 일하겠다는데 왜 정부가 법으로 막는 것이냐”며 임금 감소를 우려하거나 “무엇이 바뀌는지도 모르겠고, 무엇인가 바뀔 것이라는 기대도 없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기업들은 당장의 생산 감소와 향후 인력 채용에 따른 비용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그나마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는 300인 이상 사업장 외에 1년 6개월 뒤부터 제도를 적용해야 하는 중소기업(50~299인 사업장)의 걱정은 더 크다. 전문가들도 근로시간 단축으로 오래 일하는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는 방향성에는 대부분 공감했다. 하지만 제도의 취지가 좋다고 해서 큰 변화의 물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무시할 수는 없다. 자주 거론되는 우려와 문제점, 연착륙 방안을 문답으로 짚어 봤다.”
  • 다소 빠르게 진행된 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빠르게 진행해야 할 만큼 현장의 고통이 심각하기도 합니다. 완벽은 없기에, 서로가 헐뜯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 저 또한 노동자로서 이 문제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2018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개최

  •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장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 센터장 임정욱)가 주최, 네이버와 동서대학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2018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가 21일부터 이틀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다.”
  • “첫째 날은 트랜스링크캐피털 음재훈 대표의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 및 신기술 동향 키노트 발표를 비롯,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상 정리, 네이버 한석주 유럽사업 리더와 레전드캐피털 신창훈 심사역이 각각 프랑스와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소개한다. 본 트랙의 패널토론은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 워허… 재미난 이야기 많이 나오겠습니다
  • 넘 멀다… 바쁘고 ㅜㅜ 기사로 접하도록 할게요.

풀러스 규제 앞에 ‘무릎’…대표 사임·구조조정 결정

  • “20일 풀러스 측에 따르면 풀러스는 김태호 대표 사임과 함께, 회사 구조조정과 사업모델 재점검 결정을 내렸다.”
  • ” 이어 “현재 풀러스의 카풀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되며, 필요한 고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풀러스는 2016년 5월 출시된 카풀 서비스다. 택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많은 이용자들이 애용 중이다. 김태호 대표는 지난해 2월 부사장에서 대표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어왔다. 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운영위원으로서 창업 생태계를 위한 규제 개선 등에 힘써왔다.”
  • “하지만 사업은 택시단체들의 반발로 지연됐고, 정부 규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카카오가 경쟁업체인 럭시를 인수, 새로운 카풀 서비스를 준비 중이어서 시장경쟁 환경은 더욱 풀러스에 불리해진 상태다.”
  • 야간에 택시 타는게 쉽지는 않죠… ㅎ 저도 2주 전 택시기사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탔다며, 주행 내내 투덜거림을 들었습니다.

구글 캠퍼스 졸업한 스타트업 6곳, 반년간 28억 유치

  • “스타트업에 공간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해 창업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구글 캠퍼스 서울’이 올해 상반기에도 스타트업 6곳을 배출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입주 기간 동안 약 28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 “구글 캠퍼스 서울은 20일 서울 대치동 현대오토웨이타워 내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입주사 졸업 행사인 ‘캠퍼스 레지던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이같은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졸업한 스타트업은 자란다, 예스튜디오, 코인매니저, 큐리온, 알카크루즈, 래블업이다.”
  • 구글 캠퍼스가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호갱노노는 어떻게 ‘부동산 골리앗’과 싸웠나?

  • “호갱노노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정보를 제공한다. 2015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해 아파트 시세뿐 아니라 인구이동, 공급정보, 학군정보, 등기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부동산 허위매물로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 “9개월 간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어요. 개발자 한 명과 둘이 일을 했죠. 미팅이라도 하면 개발력 절반이 비는 상태였거든요. 투자자들을 설득할 수 없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서비스가 조금씩 성장해 월간 사용자 10만을 돌파했죠. 마케팅을 전혀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에요.”
  • “심 대표가 꼽은 호갱노노의 성공요인 두 번째는 ‘생산성’이다. 대기업과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는 수밖에 없었다. 개발자 1명이 기획부터 서버개발, 데이터베이스, 클라이언트, 웹·앱 개발 등을 다 했다. 또 테스트에 쓰는 시간을 없앴다.”
  • “초심과 본질의 가치에 집중했어요. 맛없는데 친절한 식당, 맛있는데 불친절한 식당 중 어느 곳에 사람들이 더 몰릴까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했어요. 결국 호갱노노의 본질적인 가치를 고민했고, 여기에 집중을 한 거죠. 정부과제, 여러 네트워킹 자리도 마다했어요. 투자사들은 대부분 안 되는 거에 집중해요. 하지만 스타트업 대표는 되는 이유를 보고 이를 잘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잘 되는 팀은 이유가 있습니다. 단단하네요 ㅎ

ARM, 머신러닝 프로세서로 AI 공략 강화

  • “ARM이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개발한 머신러닝 프로세서(NPU)를 곧 공개한다. 스마트폰, IoT 기기, 나아가 클라우드까지 확장성을 앞세워 AI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머신러닝 프로세서와, 2세대 객체탐지프로세서(ODP), 소프트웨어 등을 포괄하는 프로젝트 트릴리움으로 머신러닝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머신러닝 등의 최신 AI 기술은 빠르게 IT 전분야에 채택되고 있다. 주로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머신러닝과 AI 기능을 처리하고 있고, 스마트폰과 IoT 엣지 기기 차원에서 머신러닝을 구동하려는 시도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빅데이터를 모두 클라우드로 전송해 머신러닝을 하면 AI의 실시간 의사결정 시나리오에서 한계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 “ARM IPG 클라이언라인오브비즈니스 마케팅프로그램 수석디렉터는 “코어텍스 A76에서 마이크로아키텍처를 변경하는 등 전체 ARM IP에서 머신러닝 성능을 대폭 개선하는 노력이 이뤄졌다”며 “5G 시대의 도래와 산업의 변화 속에, 더욱 연결된 세상을 인류가 경험하는 진화의 한가운데 ARM 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ARM 기술이 잘 정리돼있네요 ㅎ

디즈니, 21세기폭스에 79조 베팅…미디어 메가빅딜 성사되나

  • “월트디즈니가 21세기폭스 인수전에서 컴캐스트를 누르고 최종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존에 비해 35% 늘어난 713억 달러(약 78조8935억원)를 베팅하면서다. “
  • “아이거 CEO는 “디즈니와 폭스 경영진들은 이미 6개월동안 이번 인수합병이 전 세계 규제당국들의 승인을 얻을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며 폭스 인수시 연방정부 승인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 워허… 78조라니… ㅎㅎ 무슨일이 일어나는 것입니꽈!!!

<Tech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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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 하시는 분들 살펴보셔요~ ㅎ

오늘은 여까지~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