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압수수색 등 악재로 지난 주말까지 하락세를 보이며 1000만원대선이 무너졌던 비트코인이 다시금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의 최대 행사인 블록체인 위크가 열리며 8000여명의 관객이 몰리는가 하면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블록체인 위크가 뉴욕에서 11일(현지시각) 킥오프 했다. 블록체인 위크가 열렸던 2015년에는 1500명, 2016년에는 2700명이 몰렸으나, 올해는 8000명의 참석할 예정인데, 그 중 절반은 미국 이와의 국민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상화폐의 불안정성을 고려한다면 엄청난 규모라고 볼 수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펀드스트라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인 로버트 슬라이머(Robert Sluymer)는 비트코인은 2017년 11월에서 2018년 5월까지 200일 이동평균선에 들어왔다며 향후 높은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2018년말에 2만5000달러까지 간다고 했던 톰리는 2019년까지 6만4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2년까지 비트코인이 25만달러로 오를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한편, 가상화폐 광고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던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발행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20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이기 때문에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짐작된다. 페이스북에서 지불이 가능해진다면, 콘텐츠와 광고가 공존하는 곳이기에 또다른 생태계가 가능해지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코인데스크(CoinDesk)가 주최한 컨센서스 2018은 뉴욕 힐튼 미드 타운에서 5월 14일부터 16일 사이에 열리며 블록체인 기술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 정상회의에는 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CEO, 제임스 블라드(James Bullard)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프레드릭 스미스(Frederick Wallace Smith) 페덱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참석한다.

국내 가장 큰 이슈인 업비트 압수수색이 추가적인 조치로 이어질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외신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