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클라이언트 센터 개소식서 인공지능 왓슨 데모 시연

고춧가루. 된장. 소고기. 성공적

제시한 요리 재료들로 IBM의 왓슨(Watson)이 한국식 파스타를 만드는 요리법을 텍스트로 보여줬다.

데모를 시연한 안태규 한국IBM 왓슨 솔루션 아키텍트 차장은 “왓슨은 미국의 TV 요리 프로그램인 ‘본 아페티트(Bon apetite)’에 나온 9000개의 요리법을 학습해서 이를 응용할 줄 안다”고 설명했다.

IBM 왓슨 데모
IBM 왓슨 데모

한국IBM이 4월 9일 새로 옮긴 여의도 신사옥 6층에 마련된 ‘IBM 클라이언트 센터’ 개소식에서 왓슨(Watson)의 데모를 선보였다. 왓슨은 IBM의 자연어 기반 인지 컴퓨팅 서비스다. 기업 고객은 개인 분석, 질의응답 서비스, 음성합성 등 서비스의 API를 왓슨에 적용해 커스터마이징한다.

이강윤 한국IBM 왓슨 사업본부 상무는 “왓슨을 뱅킹, 보험 등 산업별 전문가 수준까지 도달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싱가폴 은행 전문가가 왓슨을 4~5개월 트레이닝해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왓슨의 웰스 매니지먼트는 CRM(고객 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한국에서도 한글로 제공되고 있다. 왓슨은 이 전체 시스템 중 30%를 담당하고 있다. 텍스트 기반, 자연어 질의를 어떻게 분석해서 답을 줄 건지가 이 부분이다.

정창우 한국IBM연구소 상무는 “기반 기술을 지면이나 차트가 아니라 왓슨을 직접 보면서 어떻게 동작하고 적용하는지 소개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센터가 한국에도 생겨서 소개한다”고 밝혔다.

한국IBM의 클라이언트 센터는 B2B 영역의 산업 솔루션을 고객 기업에 선보이는 장소다. 약 300여 개 기업이 이미 이곳을 방문했다. 아시아에서는 4번째다. IBM은 글로벌 클라이언트 센터를 260여 개 운영하고 있다.

김원종 한국IBM 수석 부사장은 “IBM 클라이언트 센터 개소로 국내에서는 유통, 금융, 제조, 통신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직접 참여(Engage)하고, 솔루션을 체험(Experience)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 성장(Growth)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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