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사물인터넷으로 혁신의 사이클 단축

최근 미국 연방 정부는 모든 기차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컨트롤러 장착을 의무화한 PTC(Positive Train Controller) 법을 통과시켰다.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정지 신호를 놓쳐 충돌,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법이 제정되게 됐다. 열차와 선로 시스템의 낙후된 네트워크 시스템이야 말로 사물인터넷이 선행 도입이 필요한 곳이었다. PTC는 레드햇의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로 개발돼, 열차 관리가 더 정확해지고 향상돼 선로 인근 주민들과 이용객들이 더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개념을 넘어 우리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소 편집부 edit@imaso.co.kr

오픈소스 영역에서도 사물인터넷 관련 프로젝트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효율성을 더욱 증대 시켜줄 많을 아이디어들도 쏟아지고 있다.

비즈니스와 사물인터넷의 관계
사물인터넷이란 무엇인가?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는 10년 전 케빈 애쉬턴(Kevin Ashton)이 RFID를 연구하기 위해 세운 MIT 내의 오토아이디(Auto-ID) 센터에서부터 사용됐다. 인터넷은 사람들을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며, 해답을 찾고 보고하는 수단이 됐다.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전과 함께 인터넷에는 수억 개의 기기가 연결됐고, 유의미한 정보를 창출해내는 ‘사물인터넷’으로 진화했다. 그 개념이 사회적으로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 몇 가지 요인에 의해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했다.

첫째는 유틸리티 산업의 진화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해 ‘스마트 계량기’와 같은 스마트 그리드가 전기 생산에 대한 수요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스마트 계량기’는 일반 주택 내에서 실시간으로 잉여 에너지를 발견해 그리드로 돌려주고, 재판매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모바일화 및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다. 스마트폰의 급격한 발전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는 요즘이다.

시스코(Cisco)는 2020년까지 인터넷에 연결된 디바이스가 500억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물류와 운송 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꼽을 수 있다. 이제 정시 배달을 보장해야 하고, 도착 지연 시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짐에 따라 운송 수단의 현재 위치와 속도 및 기온, 잠재된 위험 등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생겼다. 이밖에도 많은 이유가 있지만 이 세 가지가 사물인터넷을 비즈니스 영역으로까지 확산시키는 동인이 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들은 눈과 귀일 뿐, 두뇌는 아니다
데이터를 캡처하고, 보내고 받는 부분에서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는 좋은 눈과 귀가 될 수 있지만, ‘뇌’는 될 수 없다. 디바이스로 알림을 보내는 ‘뇌’는 따로 있다. 우리의 손에 스마트폰이 있고, 계속해서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업데이트해 준다. 하지만 스마트폰에서 보내는 알림을 이해하고, 열어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우리의 ‘뇌’는 따로 있다. 수많은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모아서 보내주고, 우리는 이를 모니터링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펼쳐보게 된다.

GE를 예로 들어보자. GE는 지금까지 물리적인 비행기 엔진을 보잉이나 에어버스에 공급하는 제조업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행하는 엔진들의 데이터를 테라바이트 수준으로 수집하고 있다. 물리적 엔진에서 추출된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GE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물리적 엔진이 아니라 하나의 서비스로서 데이터를 판매하려고 한다. 이러한 혁신은 바로 사물인터넷가 있어 가능했다.

사물인터넷에도 안정성, 관리편의성, 보안이 여전히 과제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적용할 때,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IT에 적용되는 필수사항,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안정성,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의 라이프사이클 관리 및 보안이 그것이다. 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가 하는 안정성의 문제, 서로 연결된 수천 개의 디바이스들과 어떻게 하면 간단하게 패치하고,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구조 내에서 어떻게 데브옵스를 실천할 것인가라는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의 라이프사이클 관리의 이슈, 중요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데이터센터로 안전하게 바이러스나 해커 그리고 멀웨어의 피해를 입지 않고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보안의 이슈다.

사물인터넷 구조 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됨에 따라 데이터센터로부터 디바이스까지 연결된 구조가 얼마나 안전한지, 소프트웨어가 고착화되고 CVE 문제가 대두됐을 때 얼마나 쉽게 소프트웨어를 패치, 업데이트, 감시 및 보호할 수 있는 지와 같은 보안과 라이프사이클 관리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수천, 수만 개의 디바이스가 데이터센터로 정보를 보낼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지능형 게이트웨이’도 대두되고 있다. 지능형 게이트웨이는 데이터 흐름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데이터를 미리 처리 및 전달해 비즈니스 규칙에 따라 디바이스를 조종함으로써 데이터센터를 안정시킨다. 또한 데이터가 왕복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줄임으로써 대기 시간 이슈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의 두뇌는 데이터센터
사물인터넷는 기본적으로 데이터센터, 게이트웨이, 디바이스로 구성돼 있다. 디바이스는 빠르고 가볍게 정보를 송수신한다. 게이트웨이는 디바이스로부터 데이터를 받고, 분석해 데이터센터로 보낸다. 특히 게이트웨이는 트래픽의 과부하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데이터센터는 사물인터넷의 핵심인 ‘뇌’를 담당한다. 데이터센터, 혹은 클라우드는 수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 의사결정을 하는 심층 분석 센터의 역할을 한다. 데이터센터는 분석을 통해 트렌드와 판단 규칙, 복잡한 상관관계를 변경하며 이를 게이트웨이나 디바이스에 적용한다.

디바이스와 지능형 게이트웨이 중간에 사용되는 레드햇의 메시징 플랫폼으로는 제이보스(JBoss) A-MQ가 있다. 제이보스 A-MQ는 서버나 디바이스 모두에 배치돼 지능형 게이트웨이가 디바이스, 데이터센터 혹은 클라우드로부터 사물인터넷에서 널리 사용되는 메시징 규격인 AMQP, MQTT와 STOMP를 준수하며 메시지를 송수신한다. 즉, 제이보스 A-MQ를 사용하면 커스터마이징 된 메시징 미들웨어를 따로 만들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합칠 수 있다.

지능형 게이트웨이와 데이터센터의 중간에서는 제이보스 퓨즈(JBoss Fuse)가 저장된 핵심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보낸다. 자바를 기반으로 한 제이보스 퓨즈는 카멜(Camel) 프로젝트로 진행돼 이를 채택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패턴에 중추적인 프레임워크로서 복잡하고 반복적인 통합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한다.

제이보스 데이터 가상화(JBoss Data Virtualization)는 사업 보고와 분석 시에 필요한 데이터 소스를 시각화, 구성 및 연결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제공해 데이터 소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즉, 데이터의 실질적인 움직임을 줄여 더 이상 사람들이 데이터를 복사하고 다른 곳에 저장하는 등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하지 않아도 된다.

제이보스 비즈니스 룰즈 관리(JBoss Business Rules Manage ment) 플랫폼은 실무자나 디바이스가 실시간으로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디바이스, 게이트웨이, 데이터센터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중의 데이터 포인트를 상호 연결해 서로를 연관시켜야 하는 의사결정의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특히 위급한 환자를 돌봐야 하는 의료 기기에서 그 장점이 발휘된다. 시스템 내의 제이보스 콤플렉스 이벤트 프로세싱 엔진(JBoss Complex event processing engine)이 데이터 포인트의 상호 연결을 담당하며 의료 기기에 호출이나 알람을 보내는 역할을 한다.


레드햇 사물인터넷 파운데이션
사물인터넷의 가치는 최선의 정보 분석과 통합을 바탕으로 얼마나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끌어낼 수 있는가에 있다. 레드햇은 더욱 현명하고 정확한 실시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네 가지 핵심 기능(정보 습득, 통합, 발견과 분석 그리고 실행)을 수행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솔루션인 레드햇 오픈스택 혹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와 같은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레드햇은 단일 사물인터넷 제품을 갖고 있지 않다. 업계가 발전하고 사업가들이 꾸준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과정에서 사물인터넷의 사용법도 다양화졌기 때문이다.

레드햇은 비용 절감, 사용자 경험 확대, 업무 효율 증가 및 향상된 삶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기반이 되고 있다. 사물인터넷는 굉장히 큰 분야다.

레드햇은 이러한 사물인터넷의 세 가지 티어에 대한 솔루션을 단순한 제품이 아닌 일련의 포트폴리오인 ‘레드햇 사물인터넷 파운데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세 가지 티어를 모두 아우르는 모바일 솔루션인 레드햇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Red Hat Mobile Application Platform) △디바이스와 게이트웨이, 데이터센터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돕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메시징, 중재, 데이터 통합, 비즈니스 규칙, 이벤트 프로세싱과 조직화를 모두 아우르는 레드햇 미들웨어 포트폴리오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게이트웨이 △데이터센터 혹은 클라우드에 배치됐을 때 유연하게 작동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오는 레드햇 스토리지 △시스템을 관리하고 서버와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는 레드햇 새틀라이트(Red Hat Satellite) △폭 넓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데이터센터에 적용되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Enterprise Linux OpenStack Platform)과 레드햇 PaaS 플랫폼인 ‘오픈시프트(OpenShift) 등이 그것이다.

레드햇의 포트폴리오는 물리적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모든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다. 사업 영역이나 기술적인 부분에 가장 효과적인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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